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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돈내산] 국민템 트립트랩 대신 '싸이벡스 레모' 하이체어 선택한 이유 (5개월 아기 찐 후기)

by Ari&Mom 2026. 3. 9.

5개월 아기 이유식 준비, 이유식 의자는 뭘 사야하지?

아기가 5개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이유식 준비를 시작했습니다. 이유식 용기, 숟가락, 레시피 책까지는 수월했는데 가장 큰 난관은 바로 '이유식 의자(하이체어)'였습니다.

 

가격을 찾아보니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. 조금 저렴한걸 살까 아니면 오래 쓰는 비싼걸 쌀까 고민하다 오래 쓰는 의자를 사기로 했습니다. 한 번 사서 초등학생 때까지 최대한 오래 쓸 수 있는 튼튼한 의자를 찾다 보니, 결국 국민템인 스토케 트립트랩과 카시트 명가에서 만든 싸이벡스 레모 두 가지로 후보가 좁혀졌습니다.


스토케 트립트랩 vs 싸이벡스 레모 전격 비교

사용자도 압도적으로 많고 중고 방어(당근마켓에서 5-6년 쓴 제품도 10-30만 원대)도 잘 되는 스토케 트립트랩을 살까 고민했지만, 저는 결국 싸이벡스 레모를 선택했습니다.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.

비교 항목 스토케 트립트랩 (국민템) 싸이벡스 레모 (나의 선택 🏆)
높이 조절 방식 육각렌치로 나사를 풀고 조여야 함 (번거로움) 도구 없이 원터치(레버)로 즉시 조절 가능
아기 앉히기 (다리 공간) 입구가 좁아 허벅지가 통통하면 앉히기 뻑뻑함 비교적 공간이 여유로워 앉히고 빼기 수월함
프로모션 / 혜택 구매 당시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음 마침 할인 + 러닝타워 증정 행사 진행 중
브랜드 신뢰도 유아 의자의 대명사 현재 쓰는 카시트 브랜드라 '튼튼함'에 대한 신뢰

💡 참고: 하이체어는 꼭 아기를 직접 앉혀보고 사라는 조언에 따라 오프라인 유아용품점에 방문했습니다. 아직 스스로 못 앉는 5개월 아기인데도 레모에 휘청임 없이 안정적으로 잘 앉아있었고, 무엇보다 다리를 넣고 빼는 과정이 트립트랩보다 좀 더 수월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제했습니다. 사실 개인적으로는 트립트랩의 디자인이 더 이쁘긴 합니다.


언박싱 및 디테일 리뷰 (3in1 할인가 590,000원)

결제 후 배송까지는 딱 4일이 걸렸습니다. 색상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깔끔한 샌드베이지로 골랐습니다. 베이비세트(이유식 세트)가 포함된 가격은 590,000원입니다. 여기에 실리콘 매트 2개와 러닝타워를 같이 받았습니다. (공식홈에서 의자+베이비세트+실리콘매트2장+러닝타워는 780,000원 입니다.) 

조립해본 싸이벡스 샌드화이트 레모

그런데 샌드화이트는 받고 보니 화이트보다는 좀 더 밝은회색의 느낌이 듭니다.

✅ 장점 1. 미끄럼 방지 실리콘 패드

밝은 그레이 색상의 실리콘 패드


실리콘 패트 2장이 들어있습니다. 원래는 따로 구매해야하는 악세서리인데, 제가 구매할 때 프로모션으로 들어가 있었나봅니다.

실리콘 패드를 깔아두면 이렇게 색상이 맞춰집니다.

아기가 앉는 엉덩이 부분과 발 받침대에 각각 올려두면 미끄러지지 않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. 원목 손상도 방지할 수 있고, 나중에 러닝타워를 쓸 때도 아기가 미끄러지지 않아 좋을 것 같습니다.

✅ 장점 2. 도구 없는 '원터치' 높이 조절

빨간색은 높이조절, 노란색은 베이비 받침대 분리버튼이 있는 위치입니다.


높이조절이 쉽다는 것이 싸이벡스 레모의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 외에도 트레이 분리, 베이비 받침대 분리도 어렵지 않습니다.

  • 의자/발받침 조절: 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있는 의자 아래 레버를 '달칵' 하고 비틀기만 하면 1초 만에 높이 조절이 끝납니다. 트립트랩처럼 매번 공구를 꺼내 해체하고 조립할 필요가 없습니다. 
  • 트레이 분리: 테이블 양옆의 버튼을 안으로 누르면서 빼면 쉽게 분리됩니다. 세척할 때도 편하고, 나중에 베이비세트를 떼고 일반 의자로 쓸 때도 간편합니다.
  • 베이비 받침대 분리: 사진의 노란색 화살표 부분에 버튼같은게 있는데 이걸 누르면 베이비 받침대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. 물론 등받이 쪽에도 고정하는 걸이가 있어서 같이 조작해야 합니다. 

⛔ 단점(아쉬운 점): 5개월 아기에겐 살짝 긴 어깨끈

얌전히 잘 앉아있어요.


아기를 앉혀보니 울지도 않고 아주 얌전히 잘 있어 주었습니다!

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, 어깨끈을 가장 짧게 줄였는데도 5개월 저희 아기(약 8kg정도 됩니다)에게는 살짝 헐렁한 느낌이었습니다. 카시트처럼 몸을 꽉 옥죄일 필요는 없으니 아기가 탈출하지 못할 정도면 충분하긴 하지만, 체구가 작은 아기라면 초반에 조금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.


사은품 '러닝타워'로 그리는 미래

마침 행사 기간이라 사은품으로 받은 '러닝타워'입니다.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만 확인하고 다시 박스에 고이 모셔두었어요.

나중에 아기가 걸을 수 있게 되면, 이 타워를 연결해 싱크대 앞에서 저와 함께 요리도 하고 과일도 씻을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렙니다. 정말 튼튼해 보여서 대만족입니다.


마무리하며

남들 다 사는 국민템을 포기하고 샀지만, 직접 받아보니 싸이벡스 레모만의 압도적인 편의성(원터치 조절, 여유로운 다리 공간)과 튼튼함 덕분에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.

비싼 가격과 부족한 후기 때문에 레모 구매를 망설이시는 예비맘, 육아맘들께 제 '내돈내산' 찐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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